주광덕 남양주시장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 집중"

2024.01.23 16:56:55 9면

왕숙 첨단산업단지 120만㎡ 확보…성장동력 마련
교통체계 개선·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10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024년은 선택과 집중, 강한 추진력으로 남양주 슈퍼성장이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23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왕숙신도시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70+50)㎡를 확보해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다산지금지구내,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사업이 착공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또한 국토부 주관 수소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463억 원 중 323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고, 3기 신도시 최초로 왕숙신도시가 4년여 만에 착공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금년 상반기에는 별내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98번 국지도의 개통과 GTX-B 노선의 착공이 계획돼 있고, GTX-D·E·F 신규노선 연결 예정에 따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상 더 이상 남양주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슈퍼성장시대, 시민시장시대, 실용·통합시대'를 목표로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의 중추적인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35년 이전에 인구 100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서비스 체계와 기반조성을 위해 2032년 완공을 목표로 미래도시형 융복합 형태의 행정타운으로 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GTX-B 노선의 상반기 착공을 비롯해 조안~포천구간의 2월 개통과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의 상반기 개통, 수석대교 착공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했다.

 

다산역 7개·별내역 6개 등 버스 노선 개편과 다산역 주변 환승주차장의 신속한 건립, 우리동네 주차장 확대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만들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1.7배에 이르는 120만㎡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점배치하고 반도체 팹리스 기업과 데이터센터, AI 인공지능 등 미래첨단산업과 앵커기업을 유치해 남양주의 신성장동력 및 미래비전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시행을 강조하면서 교육환경 개선, 평생교육 플랫폼 확대 운영 추진 등을 설명하면서 '미래형 복합의료타운'을 조성하고, 365일 24시간 신속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겠으며, 시민참여형 소통창구인 '시민시장담당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대형문화예술회관 건립 ▲몽골문화촌 재정비로 체험·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남양주FC 운영 활성화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 ▲시정연구원 설립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2024년을 대한민국 최고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남양주 점프 – 업’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시민 주체적 마을문화 확대와 친환경·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다산중앙공원과 선형·수변 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신소형 기자 ]

이화우·신소형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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