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년간 방치되던 국도변 쓰레기 수거

2024.02.05 17:22:19

용인시 모현면 43번 국도 '능원교차로 일대 생활쓰레기' 청소

 

"또 다시 쓰레기 투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올바른 시민 의식을 당부드립니다."

 

광주시가 43번 국도 능원교차로 일대에 5년 여간 투기된 생활쓰레기 1.5t트럭 분량을 처리하는 작업을 마쳤다.

 

5일 시에 따르면 오포1동은 용인 모현읍 능원교차로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과 행인들이 수년간 쓰레기 투기가 계속되자 청소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수차례 접수돼 왔다. 이에 광주시는 최근 청소 용역계약을 통해 용인 모현읍 43번국도 일대 도로변 방침중인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능원교차로는 43번 국도와 57번 국가지원지방도를 연결하고 있으며 광주~성남~용인을 이동하는 하루 수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구간이다. 그러나 일부 이용객들이 해당 구간에 상습적인 폐기물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아왔다.

 

해당 구간은 행정구역상 용인시 모현읍 지역이지만 광주 태전동, 광남동 등 광주시내와 능평동, 신현동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광주시민들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때문에 광주시민들은 해당구간 늘어가는 쓰레기 투기로 눈살을 찌푸려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계약을 통해 폐기물 수거 작업을 실시하고 경기도 건설본부 및 용인시 모현읍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청소를 마친 구간에 쓰레기투기 금지 안내 현수막 등을 게재하기로 했다.

 

오포1동 구정서 동장은 "능원교차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쓰레기를 처리를 위해 별도 예산을 들여 작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투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용인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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