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수 경기중기청장, 취임 후 첫 현장으로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방문

2024.02.25 09:23:11 5면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위해 행정 역량 집중
中企·소상공인 업계와의 소통 본격 추진 예정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지난 23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장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조 청장은 지난 8일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됐던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관련해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와 담배를 판매해 영업정지를 당한 소상공인의 사례를 듣고 상인회, 지자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15일 7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소상공인이 나이 속인 청소년에게 주류·담배 등을 제공하더라도, 신분증을 확인한 객관적 증빙이 있는 경우, 억울한 행정처분을 받지 않도록 법령개정및 적극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발맞춰 경기중기청도 경기도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초자치단체에 적극행정 사례를 전파하는 등 현장에서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기중기청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과 26일부터 시행되는 대환대출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조 청장은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치사항이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시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조해 나가겠다”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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