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변호사, 조국신당 영입인재 발탁… “음주운전 전과 죄송”

2024.02.25 17:06:35 3면

신장식 “조국신당, 윤 정권 종식에 가장 날카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당”
과거 음주운전·무면허운전 전과 관련해 “마음 아프게 해드려 죄송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인 ‘조국신당’(가칭)이 25일 4·10 총선 1호 영입 인재로 신장식 변호사를 발탁했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인재영입식을 갖고 신 변호사를 총선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신 변호사는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지난 제21대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전과 사실이 드러나며 후보 경선에서 사퇴했다.

 

신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오래전 일이다. 형사적 책임을 다했다”고 말하면서도 “4년 전 비례 후보 사퇴라는 벌을 섰다는 변명으로는 이분들의 저린 마음은 달래지지 않을 것이다. 마음 아프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신 변호사는 입당 배경에 대해선 “‘입틀막’ 국가, 대통령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은 순식간에 사지가 들려 사라지는 나라에서 살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국신당은)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빠르게, 날카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라며 “그리고 제 마음이 조국 곁에 있으라고 말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단호하고 강하게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싸우는 것이 바로 우리 당이 만들어진 이유며 지향하는 바”라며 “이러한 지향에 부합하는 인사를 모시기 위해 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국신당 창당준비위는 원로 작가 조정래 씨와 영화배우 문성근 씨를 공동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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