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GSC 장이지효·장이세효, 경기도교육감배 볼링대회 나란히 2관왕

2024.03.05 20:36:29

전우진, 남초부 3인조전·개인종합 우승…2관왕 등극

 

장이지효과 장이세효(이상 하남 G-스포츠클럽)가 2024 경기도교육감배 학생 볼링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장이지효는 5일 남양주시 퍼렉스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초등부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657점(평균 164점)을 올리며 김수빈(양주 G-스포츠클럽·622점)과 손예원(의왕 G스포츠클럽·617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장이지효는 장이세효, 김지윤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초부 3인조전에서 하남 G-스포츠클럽이 4경기 합계 1881점(평균 156점)으로 의왕 G-스포츠클럽(1655점), 양주 G-스포츠클럽(1450점)을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개인전과 3인조전을 합한 여초부 개인종합에서는 장이세효가 합계 1342점(평균 167.8점)으로 정상에 등극, 3인조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남초부에서는 전우진(안양 G-스포츠클럽)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전우진은 여태민, 여재민과 팀을 꾸린 안양 G-스포츠클럽이 남초부 3인조전서 4경기 합계 2109점(평균 175점)으로 고양 G-스포츠클럽(2104점)과 의왕 G-스포츠클럽(1955점)을 꺾고 우승하는데 앞장서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전우진은 개인전과 3인조전을 합한 남초부 개인종합에서 1525점(평균 190.6점)을 기록, 원주완(1502점)과 한재준(1470점·이상 고양 G-스포츠클럽)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두 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밖에 남초부 개인전에서는 이민흥(가평 G-스포츠클럽)이 4경기 합계 826점(평균 206.5점)으로 김동하(고양 G-스포츠클럽·792점), 한재준(764점)을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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