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미디어센터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기반 미디어 활동인‘2024 지역미디어 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시작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미디어 활동 지원 공모사업(구 마을미디어 활동 지원사업)’은 시민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매개로 이웃과 지역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디어 활동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신규 활동 단체 발굴과 양성에 중점을 두고, 기존 활동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유형을 쇄신했다. 또 시민이 자발적으로 수행하는 미디어 활동으로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축적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과 유통 측면을 강화한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민으로 구성된 2~3인 이상의 지역미디어 활동 단체이며, 올해는 3년 미만의 활동경험을 가진 단체만이 지원할 수 있다. 3년 이상의 경력팀은 자문 역할로 참여 가능하다.
지원유형은 ▲새싹형 ▲동반형 두 가지로 나뉜다. 새싹형은 3년 미만의 신규 활동팀이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유형으로, 2인 이상의 단체부터 지원 가능하다.
동반형은 새싹형과 마찬가지로 3년 미만의 신규 활동팀이 지원할 수 있지만, 3년 이상의 역미디어 활동 경험을 보유한 자문팀도 참여해 사업진행 전반에 긴밀한 자문이 이뤄지도록 했다. 3년 이상의 활동경험을 가진 단체도 동반형 유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새싹형의 최대 지원금은 300만 원 내외, 동반형의 최대 지원금은 400만 원 내외이며 지원사업비는 총 3150만 원 규모다. 지원액은 심사에 따라 팀별로 차등 지급된다.
접수는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지원 편의를 돕기 위해 신청서 작성법, 예산편성 등 1:1 상담도 운영한다.
특히 공모기간 중인 11일 월요일에는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간략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해 사업방향과 주요내용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미디어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미디어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