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수정, 교육부에 ‘수원교육4.0 시대’ 공약 협조 요청 

2024.03.11 13:46:42 3면

교육부에 수원예술고 신설,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 지정 등 요청 
이주호 교육부 장관 “건의내용, 심도있게 검토·소통해 나갈 것” 화답


이수정(국힘·수원정) 경기대 교수는 11일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만나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과 수원 영통일대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 지정에 대한 교육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교수는 이날 이 장관에게 “예술고 신설은 2005년경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온 지역의 숙원”이라며 “수원교육4.0 시대를 열도록 교육부 차원의 면밀한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를 지정하고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인재수요를 수원에서 충당할 기반을 마련해 수원 재도약의 기틀로 삼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자신의 4·10 총선 교육공약으로 ‘계약학과 대폭확대’, ‘마이스터트랙 확대’, ‘수원고교학군개편’을 추가로 제시했다. 

 

이날 이 교수가 요청한 미래형 수원예술고는 기존 경기도 소재 4개 예고와 차별되는 실용음악, 현대미술 위주의 교육과정을 수원예술고에서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또 영통일대를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로 지정할 경우 수원이 반도체인재 인큐베이팅 허브 역할을 해 정부의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른 346만 명 규모 일자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는 중앙정부의 메가클러스터 조성 성공의 필요조건”이라며 “건의해 주신 내용에 대해는 심도 있게 검토하겠으며 향후에도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