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인천 서구 교통문제 적극 도와달라”

2024.03.16 20:01:21

지역주민들의 지역 최대 현안…‘교통 문제’ 꼽아
박종진 예비후보 “서울2호선 청라 연결, 9호선-공항철도 직결 조속 추진 요청”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이후 지속적으로 만나 합법적 절차 거쳐 돕겠다”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 설명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종진 예비후보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만나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결,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운행 문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인천 서구 교통문제를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 시장도 선거 이후 지속적으로 만나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합법적 절차를 거쳐 적극 도와주기로 했다.

 

박 예비후보 지난 1월 총선 출마 선언 이후 청라·검암경서·연희동 주민들을 만나며 지역 현안 민원을 청취해 왔다.

 

지역주민들은 지역 최대 현안으로 교통 문제를 꼽았고, 그중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결’,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운행’ 문제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예비후보는 서울지하철 문제는 서울시와 직접 해결해야 하는 만큼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미팅을 요청했다.

 

그는 이날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윤종장 도시교통실장, 이진구 도시교통실 교통정책과장 등과도 만나 환담을 했다.

 

서울시청 출입 기자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지자체 행정 시스템 이해도가 높고 서울시 공무원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인천시와 서울시 간 이견이 있는 각종 사업을 잘 조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 예비후보는  “인천 서구는 힘 있는 진짜 일꾼, 중앙에 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지역구 정치인들이) 중앙에서 서울지하철 2·7·9호선이 어떻게 정리되고 있는지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할 사람을 뽑아 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김주헌 기자 ju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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