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18일까지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에서 ‘빛의 숲_The Forest of Light’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디어아트 작가 3인의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빛’을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가들은 '빛'을 주요 재료로 사용해 화려하고 독창적인 프로젝션맵핑 작품을 선보이고 숲과 물, 바람을 표현한 참여형 인터랙션 작품으로 관객에게 작품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한 공간에서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고 예술과 자연의 조화를 느끼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김봄 작가는 실물 악기인 그랜드피아노와 첼로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여 오감을 자극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음악과 미디어아트가 만나 화려한 시각적 효과가 장점이다. 설상훈 작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션 맵핑, 김주희 작가는 터치미디어 액자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기술의 만남,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미디어아트의 창의적인 세계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가능하며, 자세한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