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 하윤기·배스 45점 합작…한국가스공사 85-81 제압

2024.03.23 18:30:37

kt, 3위 유지하며 2위 LG와 승차 2경기로 좁혀

 

프로농구 수원 kt가 45점을 합작한 하윤기와 패리스 배스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불씨를 살렸다.

 

kt는 23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에서 85-8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32승 19패로 3위를 유지하며 2위 창원 LG(34승 17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kt와 LG모두 정규리그 3경기씩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kt가 4강 PO 직행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kt 하윤기(21점)와 배스(24점·14리바운드)는 45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고, 허훈(16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반을 45-47로 마친 kt는 3쿼터 하윤기의 2점슛과 문성곤의 3점슛 등을 묶어 총 10점을 뽑아내며 55-47로 앞서갔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60-59로 추격을 허용한 채 4쿼터에 돌입했다.

 

kt는 4쿼터 67-69까지 한국가스공사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승부처에서 kt ‘에이스’ 허훈은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며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68-69에서 허훈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리드를 잡은 kt는 이후 자유투 세 개를 성공한 허훈의 활약에 힘입어 75-69로 달아났다.

 

kt는 81-73에서 한국가스공사 염유성과 신승민에게 연달아 3점슛을 허용해 2점 차로 쫓겼지만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배스와 하윤기가 각각 2점씩 뽑아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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