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는 25일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특별시를 위한 분당 오리역 인근 부지 복합개발 ‘구미 프라임 시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분당 구미동 오리역 인근 부지에 대기업 본사 및 SRT 복복선 추진을 통한 SRT 역사 신설을 통한 복합개발을 통해 분당 남부권 신 랜드마크로 자기매김 하기 위한 ‘구미 프라임 시티’ 공약을 제안했다.
분당 남부권 구미동 오리역 역세권은 좋은 입지를 가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방치되어왔다. 법원부지와 하나로마트 부지를 합하면 약 3만4천7백평이나 되는 넓은 부지를 갖고 있지만, 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아서 지금까지 개발이 미뤄져왔다.
그런데 이러한 법적 절차들이 해결되면서 법원부지는 올해부터 개발이 가능해졌고, 농협 하나로마트 부지는 계약이 2025년에 종료되면서 이 지역을 통합 개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남부권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만들어내기 위한 ‘Gumi Prime City’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김 의원의 구미 프라임 시티의 기본 구상은 ▲하나로마트 부지에 SRT 복복선 추진을 통한 SRT 오리역 역사 신설, 도심공항터미널 및 복합쇼핑몰 도입 ▲법원부지 대기업 본사 유치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에 복합문화체육단지 조성 ▲오리역 인근 대규모 지하아케이드 조성 및 구미동까지 연결되는 지하연결공간 구성이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 남부권 구미동 오리역 역세권은 전국 최고 입지를 가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혜택을 받지 못한채 방치되어 있다. 이 지역 개발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그랜드 플랜을 제시하는 것이 지금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다”며 “삼성역 인근 복합개발(대기업 본사+무역센터+GTX-A역사)을 참고하여 구상한 ‘구미 프라임 시티’를 3선 국토교통위원장되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