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경찰 수사 중

2024.03.26 16:28:32 15면

인천에서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월미도 도로에서 차량이 계속 돌아다닌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고 음주 측정을 하려고 나섰으나, 이 차량은 앞에 세워진 순찰차를 그대로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음주 측정을 하려던 A 경장 등 30대 경찰관 2명이 손가락 등을 다쳤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달아난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소유주는 40대 남성으로 파악됐다. 실제 운전자인지 확인 중에 있다"며 "운전자를 검거하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