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회사명 변경 '러시'

2005.01.03 00:00:00

을유년 새해를 맞이해 유통업계의 회사명 변경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통은 오는 2~3월 께 주주 총회를 거쳐 GS유통(가칭)으로 회사명을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LG 유통의 CI는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며, 주주 총회의 결정에 따라 오는 3월초 께부터 바뀐 이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G 유통의 편의점인 LG25, LG슈퍼마켓, LG마트, LG 백화점은‘LG’이름 대신 'GS'로 바뀐다.
이에 앞서 LG유통은 구랍 31일 계열분리를 마친 상태이다.
LG홈쇼핑도 신규 사명을 GS홈쇼핑으로 잠정 확정하고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사명을 GS홈쇼핑으로 변경한다.
LG 정유, LG건설 등 GS 그룹의 일부 기업들은 이미 GS로 사명을 확정한 상태이며 오는 3월께 공표한 후 이름을 변경할 방침이다.
한화유통의 모기업인 (주)한화 그룹은 지난해 부터 CI와 그룹명 변경까지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랍 중순께 한화 그룹 사원들에게 메모장의 형식으로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해 그룹 CI를 검토한다는 내용이 전달됐다.
하지만 한화 그룹 본사에서는 이 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유통 관계자는 “사,측의 방침에 따라 계열사별로 이름을 변경하고 있다”며 “3월 이후 바뀐 이름을 공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혜기자 lm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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