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진, 박경진, 최강호, 이주용(이상 평택 도곡중)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레슬링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레슬링협회는 28일 파주시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대회 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레슬링협회는 전국소년체전 레슬링 자유형에 출전할 12명의 경기도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도곡중은 4명의 대표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규진은 42㎏급에서 같은 학교 라마잔을 상대로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고 48㎏급 박경진도 우진(수원 수성중)을 폴로 꺾고 도대표에 합류했다.
51㎏급에서는 최강호가 이준민(수성중)을 상대로 8-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둬 1위에 올랐으며 55㎏급 이주용도 도대표로 선발됐다.
이밖에 42㎏급에서는 조윤규(경기체중)가 원우성(수원 수일중)을 13-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전국소년체전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고 남중부 39㎏급 안선우(용인 문정중)도 도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5㎏급에서는 김요셉(수일중)이 황지성(수성중)에게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둬 도대표로 발탁됐으며 71㎏급에서는 황태경(수성중)이 김영후(분당레슬링)를 10-0 테크니컬 폴로 물리치고 도대표가 됐다.
80㎏급에서는 박성빈(성남 문원중)이 정승민(부천 역곡중)을 폴로 누르고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했고 92㎏급 이윤재(수일중), 110㎏급 문성현(파주 봉일천중)도 도대표로 뽑혔다.
한편 고등부 자유형 53㎏급과 65㎏급에서는 정회식과 안현수(이상 수원 곡정고)가 이남영과 조우빈(이상 경기체고)을 각각 10-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또 자유형 57㎏급 신다니엘, 61㎏급 차현찬, 70㎏급 김주영, 74㎏급 문동주, 79㎏급 김민서, 86㎏급 황지율(이상 곡정고)도 각각 정상에 올랐으며 125㎏에서는 장준혁(성남 서현고)이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