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의정부시청)이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장훈은 3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메디슨 40㎞에서 같은 팀 홍승민과 짝을 이뤄 92점으로 김국현-민경호 조(경북 국군체육부대·59점)와 박상훈-주소망 조(연천군청·37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장훈은 전날 옴니엄 템포레이스와 제외경기, 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18세 이하부 경륜에서는 박예빈(인천체고)이 박혜린(전북체고)과 김민진(경북체고)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 18세 이하부 경륜에서는 현민결(부천고)이 정석우(동대전고)와 윤석현(경북 영주제일고)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여일부 경륜에서는 권세림(인천시청)이 황현서와 김도경(이상 대구시청)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 18세 이하부 메디슨 30km에서는 양희민-강동균 조(인천체고)가 37점으로 김도윤-차아섬 조(경북체고·59점)와 박태준-소재윤 조(서울체고·4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