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 눈앞

2024.04.11 14:50:16

 

 

가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등 총사업비 127억여 원이 투입되는 가평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약 2년 전부터 가평읍과 북면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농촌중심지인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 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군은 사업의 일환으로 가평읍 읍내리 432번지 (구 자라섬 재즈센터)일원, 1346㎡ 부지에 건축연면적 3천758㎡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가평이음터'를 조성중이다.

 

지하 1층은 기계실과 주차장이 마련되고 지상 1-4층에는 장남감 도서관, 수리소,운영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공간, 조리실습실, 다목적회의실,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지난 2022년 5월 공사에 착공이 후 현재 경량 칸막이 공사와 시스템 비계 철거,예술무대 설치및 금속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비는 97억 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모임,소통,복지,공연 등 생활문화예술이 이루어질수 있는 장소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지역주민들의 소통및 건강증진 공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될 '북면 소통센터' 가 북면 목동리 848-5번지 (구 북면사무소)일원에 조성되고 있다.

 

부지면적 1874㎡,건축연면적 970㎡의 지상 2층 규묘로 건물 내에는 체력단련실, 요가실, 조리교실, 주민건강관리실, 동아리 공간, 사진 교실, 공부방, 카페테라스, 열린마당 등이 들어선다.

 

지난 2021년 11월에 착공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6월 준공 후 북면사무소로 관리 전환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30억 원이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 복지, 문화, 환경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생활서비스 수준 향상과 삶의 질을 한단계 더 끌어올려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사업 상위 평가에서 지난해까지 2년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는 등 가평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군민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추진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자체와 부처에서 추진한 사업 중 복지증진 향상에 도움을 주고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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