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역서 ‘지구의 날’ 기념 10분간 소등 진행

2024.04.23 14:09:12 14면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랜드마크 15곳, 공공기관 160곳, 일부 주민 참여

 

지구의 날을 맞아 인천 전역에서 소등행사가 열렸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랜드마크시설과 주택 등에서 소등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구의 날 소등행사는 매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주간을 정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 랜드마크시설인 인천대교, 포스코타워송도, 동북아타워, 수봉공원 송전탑 등을 포함한 15곳의 실외 조형물 조명을 소등했다.

 

인천시청 등 공공기관 160곳의 실내 조명 및 실외 경관 조명도 소등했다.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일부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소등에 동참했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2045 탄소중립도시 비전 실행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시민들께서도 잠시나마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소등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셨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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