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민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시민들의 흡연율이 27.5%로 전년보다 0.1%p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평균 33.1%p보다 5.6%P 낮은 수치다.
또, 고위험 음주율은 9.1%p로 경기도 평균(16.3%p)보다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걷기 실천율은 58.1%p로 전년도(52.4%p)보다 5.7%p가 증가해 경기도 평균(51.7%p)보다 6.4%p가 높았다.
그리고, 고혈압 진단경험자의 치료율은 95.3%p로 경기도 평균(93.7%p)보다 높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시가 중앙대 의대에 위탁해 진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시민의 건강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유용하고 질 높은 건강정책을 발굴해 건강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