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칠한 종이에 노끈 연결,헌금통 털어

2005.01.10 00:00:00

기도 헌금함에 들어있는 돈을 수십차례에 걸쳐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경찰서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손모(32.무직.주거부정)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화성시 남양성모성지 내 촛불봉헌 기도 헌금함에서 12만원을 몰래 꺼내는 등 지난해 11월15일부터 최근까지 27차례에 걸쳐 모두 103만8천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손씨는 풀칠한 종이에 노끈을 연결하고 이를 헌금 투입구에 집어넣어 지폐를 끌어 올리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봉현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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