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건수 줄고 피해는 늘어

2005.01.12 00:00:00

지난해 인천 서구·강화지역 화재 발생률은 다소 감소한 반면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구·강화지역 화재·구조·구급 현장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는 377건 발생, 전년도에 비해 9건(2.4%)감소했으며 구조출동은 총 1천599건으로 전년대비 1천680건보다 81건(4.8%)이 감소한 반면 구급출동은 총 1만1천718건으로 전년대비 396(3.5%)건이 증가했다.
또한 화재발생에 비해 재산피해는 12억4천600만원으로 전년도 11억4천700만원에 비해 8.6%가 증가된 것으로 집계돼 대형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화재발생 원인은 전기128건(34.7%) 방화36건(9.7%) 불티 26건(7.0%)순으로 최근 들어 경제적 어려움과 실업 등 사회적 악영향으로 방화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상별로는 공장 106건(28.8%) 주택 68건(18.4%) 차량 60건(16.3%)순으로 석남동 목재단지, 검단지역 영세사업장에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택화재는 검단지역 노후주택 철거 및 소방서의 적극적 홍보활동으로 점차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직도 단순 문 잠김 등 신고로 긴급사고 발생시 지연 도착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하고 "올해에도 대형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진압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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