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월패드 해킹 ‘선도적으로’ 막는다

2024.05.28 14:07:51 3면

KISA 보안 자율점검 지원 선도지역 선정
道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지원 사각 방지
“주기적 점검이 중요”…권역별 교육 추진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의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월패드, 현관 도어록, 커튼, 조명, 가스밸브, 침입감지 등 인터넷과 연결돼 외부에서 제어 가능한 장치가 설치된 아파트가 스스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조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아파트 보안점검 지원사업과 연계해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통해 무료 기술 자문을 제공, 더 많은 도민이 보안점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공동주택 유지보수 시 공사 운영의 투명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2014년에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 혜택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상반기 중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9일 공동주택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앞으로 관리주체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약과 안전관리 계획에 반영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도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와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에 대한 관리주체의 기본지식 함양, 관리능력 향상 교육 편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오는 7월 3~15일 도를 6개 권역으로 나눠 6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근 도 공동주택과장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해킹 예방을 위해선 주기적으로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조치하는 등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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