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해밀학교에서 전환·개교하는 (가칭)결마루미래학교 비전홍보

2024.06.02 16:06:13 15면

30일 주민설명회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해밀학교를 전환 개교하는 (가칭)결마루미래학교 비전홍보 및 지역주민설명회를 30일 개최했다.

 

‘결마루’는 물결이나 음파에서 가장 높은 부분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마루에 위치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산맥이 결대로 성장해 마루를 이루며 서해바다로 뻗어나가듯, 우리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마루를 이루며 서해바다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라는 의미를 담았다.

 

설명회는 인천해밀학교를 미래형 대안학교 (가칭)결마루미래학교로 전환하기 위해 학교비전, 철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내년 3월 고등학교 6학급 규모로 '결마루미래학교'를 개교한다는 방침이다.

 

결마루미래학교는 수업이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학교, 학생 서열화를 위한 시험이 없는 학교, 온 세상 또래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학교, 지붕 없는 교실에서 배움의 기쁨을 알아가는 학교라는 미래학교 특성을 기반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생성형 AI가 많은 분야에 도입되는 시대에 학생들이 갖춰야 할 중요한 의사소통 역량, 자기주도 역량, 문제해결 역량, 협업 역량과 더불어 창의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학교상, 학생상, 교사상이 새롭게 바뀌어야 하는 시점이다. '결마루미래학교'가 미래학교 시범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조현영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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