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6월 노동안전의 날’ 행사서 외국인근로자 안전 제고

2024.06.03 16:59:00

3일 화성 건설현장서 안전장비 전달
노동안전지킴이, 4대 재해 위험 지도
가상공간 간접 체험으로 산재 예방

 

경기도는 3일 화성시 봉담읍 소재 ㈜제영이엔씨의 봉담2고교 신축공사 건설현장에서 ‘6월 노동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금철완 도 노동국장, 신미숙 도의원,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노동안전지킴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소화기, 방진마스크, 쿨토시 등 안전장비를 전달하고 노동안전지킴이들은 행사 현장을 순회하면서 4대 재해(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의 위험요인을 찾고 지도·점검했다.

 

또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31개 시군과 함께 도내 사업장에 노동안전지킴이 컨설팅 책자, 외국인근로자 안전수칙 홍보 전단 등을 배포했다.

 

아울러 건설현장 위험 요소를 재현한 가상공간(VR)에서 간접 체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산재예방 교육’과 직업 건강 관리 등을 실시했다.

 

오는 7~8월에는 시군,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등 맞춤형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철완 도 노동국장은 “업종, 규모,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하는 ‘기회의 경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재해에 대한 사업주와 노동자의 관심”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동안전지킴이는 도와 31개 시군 협력해 제조업이나 건설공사장의 잠재된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방법을 지도해 주는 인력이다.

 

도는 노동안전지킴이 지도활동을 통해 전문가가 부족한 사업들의 중대재해 예방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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