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 모텔서 40대 노숙자 燒死

2005.01.16 00:00:00

공사중인 모텔에서 촛불을 켜고 잠을 자던 40대 노숙자가 화재로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7시50분께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K모텔 2층에서 불이나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자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2층 객실 4평을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건물 내부는 모두 비워둔 상태여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숨진 40대 남자는 이모(38)씨 등 동료 노숙자 2명과 함께 2개월전부터 모텔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40대 남자가 방안에 촛불을 켜고 잠을 자다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갑천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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