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전 직장 동료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40대男 검거 (종합)

2024.06.11 16:17:22 7면

퇴사한 40대 남성 직장 동료였던 40대 여성에 범행
범행 직후 도주…폐쇄회로 추적 포천 야산서 검거

 

양주시의 한 공장에서 전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양주경찰서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쯤 양주시 삼숭동의 한 공장에서에서 40대 남성 A씨가 4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다 최근 퇴사했으며 B씨와는 직장 동료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파악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오후 1시 30분쯤 포천시 소재의 한 야산에서 검거하고 범행에 사용된 흉기도 확보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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