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구민을 위해 세무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구는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민을 대상으로 마을 세무사와 함께하는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은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3~5시에 진행된다. 장소는 남동구청 종합민원실이다.
주요 내용은 국세 및 지방세 세무 상담, 청구액 300만 원 미만인 지방세 관련 불복 청구 관련 상담 등이다.
현재 남동구에 위촉된 마을 세무사는 모두 10명이다.
이번 상담은 김현택 세무사와 올해 신규 위촉된 이재환 세무사가 참여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해결해야 하는 세금 고민이 있거나 상담 비용 등에 대해 부담을 갖는 구민들에게 이 제도가 세금 문제를 해결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마을 세무사 제도를 잘 활용하면 우리 삶 속에서 세금 문제에 대해 좀 더 편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남동구청 세무1과(032-453-2365)로 상담 예약 후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