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정윤경(군포1) 경기도의원이 1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나규항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4/art_17182534678523_95d36f.jpg)
더불어민주당 정윤경(군포1) 경기도의원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정 도의원은 13일 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경선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민주당 도의원 77명 중 39명으로부터 표를 얻으며 38표를 받은 박옥분(수원2) 도의원을 누르고 1표 차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차 투표에서 두 후보는 각각 38표를 얻고 1표가 무효 처리되며 재투표를 진행했다.
정 후보는 다음 달 17일 제376회 임시회 첫 본회의에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 득표 시 부의장에 최종 선출된다.
3선 의원인 정 후보는 전라남도 무안 출신으로 안양 성문중, 수원여고, 연성대, 동국대학원을 졸업해 10대 도의회 후반기 교육기획위원장,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 후보는 정견 발표를 통해 “지난 2년간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응원하며 정책토론회와 지역행사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함께 달려왔다”며 “남은 2년도 저를 불러준다면 언제든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과 초선 의원들의 열정을 귀하게 생각하고 그 능력이 배가 될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76명의 민주당 의원들을 따뜻하게 모시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