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의정부시청‧의정부리듬시티 압수수색…도시개발사업 의혹 일환

2024.06.13 16:27:03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관련 서류 및 자료 확보
전 의정부시장 등 배임 혐의 고발 따른 수사 차원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정부시청과 의정부리듬시티를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는 13일 오전 9시부터 의정부시청 균형개발추진단과 의정부리듬시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과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 의정부 고산동 주민들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과 관련해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과 의정부리듬시티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사업 추진과 관련 특혜 시비 등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압수수색도 수사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진행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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