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춘천시와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추진

2024.06.17 14:43:03

관외 거주 직원 대상으로 가평군 기부도 적극 독려

가평군이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상호기부를 추진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열악한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춘천시와 '가평군-춘천시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를 추진하고 관외 거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평군 기부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4월말 현재 재정자립도가 18.3%에 불과해 지역민 복지증진 등을 위한 외부 차원의 재정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17일부터 춘천시와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를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기부할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평군 주민은 춘천시에, 춘천시 주민은 가평군에 고향사랑기부를 상호 추진해 두 지자체가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중으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 까지 기부할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기부금의 30%)을 제공하며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은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청소년 보호.육성,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및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며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상호기부 확대는 물론,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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