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앞둔 민선 8기 남동구...‘안전‧교통‧주거환경’ 성과

2024.06.24 14:17:10 14면

2년 연속 ‘안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
구, “남은 2년도 구정에 더 힘쓸 것”

 

인천 남동구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되돌아봤다.

 

24일 구는 최근 SNS·블로그 등을 통해 일주일 동안 지난 1년간 주요 10대 성과 중 세 가지를 꼽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과 중 안전‧교통‧주거환경 개선 등 구민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평가가 나왔다.

 

3118명이 조사에 참여한 결과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CCTV 확충 및 안심 귀갓길 조성’이 1487명의 선택을 받고 1위(47.7%)를 기록했다.

 

구는 해마다 우범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45곳에 CCTV를 설치하고 있다. 취약지역 내 범죄 예방시설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노력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설문조사 당시 ‘안심 통학로 조성 사업’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안전’ 분야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으로 제2경인선 조속 추진 및 인천2호선 논현 연장을 위한 관심 조성과 만수천 생태하천복원 추진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대상포진 무료접종 확대 및 임산부 산후 조리비·난임 지원 ▲남동아파트 앞 스쿨존 불법 노점 일제 정비 ▲1인 가구 전수조사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등 공영주차장 확충 ▲원도심 노후아파트 재건축‧재개발 지원 ▲원도심 소규모 정원 조성 및 살고 싶은 마을 가꾸기 ▲서창어울마당 개관 및 88체육관 전면 개보수 추진 등이 고르게 많은 표를 얻었다.

 

박종효 구청장은 “그동안 구민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주요 구정 목표로 추진해 온 만큼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지난 2년간 새로운 남동구를 위해 노력한 것처럼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구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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