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곳 농촌건강장수마을 본격 추진

2005.01.19 00:00:00

도내 8곳에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연구개발소는 남양주, 파주, 이천, 안성, 김포, 양평, 연천, 화성 등 도내의 8곳을 비롯해 전국 92개의 시.군에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최근 65세 이상의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농촌노인들이 좋아하는 활동'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농촌노인들은 영농활동이나 부업활동을 제외하고 가장좋은 하는 사회활동으로 마을 환경 미화 및 보호라고 26.2%가 꼽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료노인지원(25.2%),청소년지도(15.5%),재활용품 분리수거(11.8%),전통문화전승(11.4%)의 순으로 답했다.
또 경로당에 나오는 이유는 고독감 해소하고 답한 노인이 43%, 갈곳이 없어서라고 답한 노인은 24%였다.
농진청은 설문을 근거로 노인들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4유형 19종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의 유형은 봉사와 교육 성격을 갖는 다른 노인을 돕는 고우미, 전통문화전승위원, 후세대 지도 위원, 환경보호 위원 등이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장수마을 1개소당 4천200만원을 지원해 도내에 3억3천600만원이 투입되며 전국적으로 총 44억원을 투자한다. 또 2007년부터은 연차적으로 마을을 800~1천20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농진청 농촌자원연구개발소는 "경제적?물질적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노인들의 고독감?상실감을 극복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다"며 "희망과 보람으로 일구어가는 노인복지공동체를 이루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혜기자 lmh2@kgen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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