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맞은 도성훈 교육감, "인천만의 미래형 교육 과정 만들 것"

2024.07.01 16:19:27 인천 1면

1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향후 2년 간 정책 추진 방향 제시
내년까지 1․1․1 스포츠프로젝트 모든 초·중학교로 확대
결대로진로센터 내년 4개 권역 센터 추가...진로·진학·직업교육 종합지원
내년 초3학년 디지털 기기 보급, 2025년 ESG경영보고서 공시 목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아 향후 2년 간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도 교육감은 1일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이자 복합 위기의 시대에서 학력과 스펙이 아니라 삶의 문제에 대해 관찰하고 질문하며 해결방안을 탐구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향후 2년의 정책 방향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로 설정하고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한층 더 새롭게 써내려 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품격 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앎의 질과 삶의 질 높이기 ▲학생들의 결대로 성장을 돕기 위해 더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갖추기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먼저 품격 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앎의 질과 삶의 질 높이기로는 읽걷쓰 교육 활용과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100% 배치, 다문화·비다문화 학생들의 통합교육을 위한 공립 국제학교 ‘세계로국제학교’ 내년 개교 등을 들었다.

 

두 번째로 제시한 학생들의 결대로 성장을 돕기 위해 더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한 사업으로는 올해 5월 개소한 북부 결대로진로센터를 시작으로 내년에 4개 권역 센터를 추가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제 1호 교육청을 선언하고 고졸 취업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교육청이 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제공할 계획이다.

 

인천만의 미래형 교육과정도 만든다.

 

읽걷쓰 교육과 논·서술형 평가를 연계한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과 더불어 오는 2027년까지 IB 인증학교도 나올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세 번째로 제시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기로는 먼저 학생의 몸과 마음 건강을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교육감 직속 신설된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통해 법률-상담-의료 분야 원스톱 지원을 시작했지만 꾸준히 보완해나가며 해결해야 할 과제를 풀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2학기부터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74교에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 성공적 운영을 위한 늘봄지원센터 설립 및 늘봄행정실무사 배치, 읽걷쓰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 등 지원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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