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폭염 대비 시민안전 챙긴다

2024.07.05 05:00:00 9면

공원·산책로 등 18개소에 생수 비치
백경현 시장,"무더위쉼터 135개소 운영 등 폭염대책 만전"

 

“뜨거운 태양! 한여름 야외 무더위 쉼터에서 가슴 속까지 시원한 얼음 생수 드시고 쉬어 가세요. ”

 

구리시가 여름철 폭염과 관련,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의 일환으로 산책로 및 공원에 시원한 생수를 배치하는 ‘여기워터 힐링고’를 운영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월중순께 부터 8월말까지 시행 예정인 ‘여기워터 힐링고’는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18곳의 최적지를 선정, 운영한다.

 

힐링냉장고와 힐링박스 두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힐링냉장고는 인창 중앙공원, 장자호수공원, 대장간마을 등 6곳에 설치된다.

 

또, 힐링박스는 동구하늘공원과 이문안호수공원, 새말공원 그리고 개맥이공원 등 12곳에 비치된다.

 

힐링냉장고에는 1일 2회에 걸쳐 200 ∼ 300개의 생수를,힐링박스에는 1일 200개,많게는 800개 가량의 생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은 산책을 하다가 시원한 생수를 먹고 싶으면 ‘여기워터 힐링고’에서 꺼내 마시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른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경우 1병씩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또, 7월 ~ 8월 여름철 폭염예방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멀티스포츠센터, 경로당 등 실내 무더위쉼터 135개소를 상시 운영하고,폭염특보 발효시 경로당, 야외 무더위쉼터에 생수지원을 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관내 도로살수 현황 및 무더위쉼터 방역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폭염대비 TF팀을 구성, 자율방재단 등 230명의 재난도우미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전화 등 폭염대비 시민건강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1일 1병 생수나눔 프로젝트’, ‘사계정 양심우산’, ‘그늘막’, ‘무더위 쉼터’ 등 폭염대책을 철저히 실시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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