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사진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7/art_17203212529171_3cd3fb.jpg)
경기도 접경지역과 과밀억제권역 국회의원들이 지역발전과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위해 잇따라 토론회를 개최한다.
접경지역 토론회는 여야 경기·인천 의원들이 공동주최하는 데 비해 과밀억제권역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원들이 주최·주관한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접경지역 내일포럼’은 오는 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출범식 및 ‘접경지역 성장성 및 활용 가능 자원 발굴’을 주제로 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접경지역 내일포럼’은 김성원(국힘·동두천양주연천을)·박정(민주·파주을) 의원이 공동대표이며, 이기헌(민주·고양병)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았다.
정회원은 김성원·박정·이기헌 의원을 포함,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이양수(이상 국힘) 의원, 윤후덕(파주갑)·김성회(고양갑)·김영환(고양정)·유동수(인천 계양갑)·허영(이상 민주) 의원 등 10명이다.
김용태(국힘·포천가평) 의원과 김병주(남양주을)·김주영(김포갑)·박지혜(의정부갑)·정동영·위성락(이상 민주) 의원 등 6명은 준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접경지역은 비무장지대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경기 7개 시군(김포·파주·연천·고양·양주·동두천·포천), 인천 2개 시군(옹진·강화), 강원 6개 시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춘천) 등 15개 시군이 해당된다.
토론회에서는 조성택 경기연구원 박사가 발제를 할 계획이다.
![수도권 권역별 규제도 (사진=경기도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7/art_17203213252161_efe2da.jpg)
또 민주당 경기도 의원 25명은 오는 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과밀억제권역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과밀억제권역 지방자치단체인 ▲수원(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 ▲고양(김성회·한준호·이기헌·김영환) ▲성남(김태년·이수진) ▲부천(서영석·김기표·이건태) ▲안양(강득구·민병덕·이재정) ▲의정부(박지혜·이재강) ▲하남(김용만) ▲광명(임오경·김남희) ▲군포(이학영) ▲구리(윤호중) ▲의왕·과천(이소영) 의원들이다.
이와 관련 과밀억제권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지난해 공동대응협의회를 구성한 데 이어 올해 3월 제1회 정기회의를 갖고 과밀억제권역 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바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국민의힘 소속이다.
따라서 과밀억제권역 내 여당 단체장들과 야당 국회의원들이 여야 상생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개선에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