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당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대피시키는 경호요원들. (사진=AP연합뉴스)](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8/art_17209448847485_409a4f.jpg)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 테러를 당한 데 대해 “끔찍한 정치 폭력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영문으로 올린 메시지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미국 국민과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어떠한 형태의 정치 폭력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관련 사항은 윤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됐고, 윤 대통령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을 미국민들을 위로하며, 한국민들은 미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야외 유세 중 총격을 당해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상처를 입었다. 현장에서 긴급 대피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역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