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수행기관인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대한노인회 남동구지회도 ‘최우수기관’에 함께 선정됐다.
구는 올해 관련 사업 수행기관 5곳에서 742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인 6220명보다 19.4% 증가한 규모다.
구는 ▲마을 청소 ▲버스정류장 관리 ▲학교급식 지원 ▲보육교사 도우미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생활 참여도를 높이고 소득 보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에는 ‘2024년 보건복지부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지원 지자체 공모’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부서를 포함해 각 수행기관이 열심히 노력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