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찾는 재외동포 청소년 1200명…2박 3일간 역사·문화 체험

2024.07.16 14:29:49 14면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인천 청소년 600명도 참여
서구·계양구 고교 방문, 바이오·첨단 산업체 견학, 개항장 투어

 

재외동포 청소년 1200명이 2박 3일간 인천을 찾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4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 일환으로 인천에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초청한다.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는 지난 2001년부터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매년 추진해온 사업이다.

 

차세대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의 정치·경제·문화·역사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체성·자긍심을 높이고 국내 청소년들과 상호 유대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재외동포 청소년 1200명이 지난 15일부터 6박 7일 동안 4회에 걸쳐 인천·경주·서울을 방문한다. 인천 체류 일정에는 지역 청소년 600명도 함께한다.

 

이는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인천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규모 공식 행사다.

 

시는 ‘1000만 도시 인천’ 비전과 매력을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들은 서구 아라고와 계양구 예일고를 방문해 인천 학생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GMTCK 등 바이오·첨단 산업체와 인스파이어 르스페이스에서 미래 발전상을 견학한다. 개항장 투어를 통해 인천의 역사·문화 체험도 진행한다.

 

시 특화프로그램은 시교육청과 협력해 발굴·제공한다.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이자 글로벌톱텐시티로 도약하는 인천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세계 초일류도시를 향해 새롭게 변하고 있는 인천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고 더 많이 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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