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칠러 신제품 ‘터보 히트펌프’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 수상

2024.07.18 14:46:27

에너지대상·CO₂저감상 등 총 10개 본상...8년 연속 최다 수상

 

LG전자가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부터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까지 차별화된 에너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가 18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10개 본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가전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열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칠러의 에너지 절감·저탄소화를 인정받아 '에너지대상'을 차지했다. '터보 히트펌프(무급유 터보 수(水)열 히트펌프)'는 상업·산업용 대형 건물을 냉난방하는 종합 공조 솔루션 '칠러'의 최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가 1보다 작은 대체 냉매 'R1233zd'를 사용하고 전기기반의 신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저탄소화를 실현했다. 또 물속의 열에너지인 '수열'을 열원으로 사용하는 수열 히트펌프 기술을 사용하는 등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동급 보일러와 비교했을 때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29% 저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LG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LG 그램 노트북', 'LG 올 뉴 스타일러' 등 다양한 제품들도 에너지 절약 및 효율 부문에서 인정받아 본상을 휩쓸었다.


또한 LG전자는 '2030 탄소중립 활동'으로 'CO₂저감상'을 수상했다. 이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고려하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LG전자는 제품 생산 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54.6%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사용 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2020년 대비 20% 감축을 목표로 7대 주요 제품군(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정용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모니터) 전 모델을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목표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의 검증도 받았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앞선 기술력으로 편리한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의 에너지 고효율 기술력을 재차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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