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은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캠프에 공식 항의 공문을 보내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공식 해명 및 사과 촉구와 함께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종혁 자유통일당 사무총장은 이날 공문을 통해 “지난 15일 국민의힘 충청지역 당대표 후보 합동 연설회장에서 발생한 국민의힘 지지자들 난동 사건에 대해 한 후보 캠프 정광재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자유통일당 당원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 총장은 “이에 대해 자유통일당은 16일 오후 한 후보 캠프의 책임 있는 사과 표명과 불이행시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대변인 논평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 후보 캠프의 자유통일당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19일 오후 12시까지 공식 사과문 등을 통한 해명 및 사과를 거듭 촉구한다”며 “기일 내에 적절한 조치를 이행해 부득이하게 법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