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P가전, 2년 간 고객 참여 1만 6000건 돌파

2024.07.23 10:41:55

출시 후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 배포
지난해 고객 참여, 전년 대비 두 배 증가

 

LG전자가 지난 2022년 'UP가전' 출시 이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한국과 미국 고객들이 직접 제안한 ‘UP가전 아이디어’가 최근 1만 6000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의 아이디어 제안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 들어온 총 제안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LG전자는 UP가전 선포 이후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24종의 UP가전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다. 특히,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원하는 기능을 제안하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맺어 올해 6월 기준 1만 6000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LG전자는 고객의 아이디어를 단순히 수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검토부터 새로 창출되는 고객 가치까지 면밀하게 검토한다. 이 과정을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는 신기능으로 개발돼 배포되며,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고객 참여로 개발된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집안 어디서나 시간과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재 시간 표시', 미세먼지와 습도에 맞춰 스타일러 동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스마트케어', 플라스틱 용기를 변형 걱정 없이 세척하는 식기세척기의 '플라스틱 코스' 등이 있다. 또한, 세탁/건조물의 구김을 줄여 주는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반려동물의 배변이나 외출 시 생긴 얼룩을 제거해 주는 세탁기의 '펫케어 코스'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UP가전 출시 이후 LG 씽큐 앱에 가전 제품을 연동하는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 LG 씽큐 앱 등록률은 출시 전 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는 고객들이 UP가전을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사용 경험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박태인 LG전자 H&A스마트제어연구소장은 "고객의 작은 불편함부터 새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까지 귀 기울여 고객 경험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가전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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