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024 예비 예술인 라운드 테이블 개최

2024.07.23 15:59:29

지난 21일 성남미디어센터 "예비 및 청년 예술가 성장과 경쟁력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플랫폼 자리 잡을 것"

 

성남문화재단이 2025년 청년 예술 지원사업 효과적인 설계를 위한 '예비 및 청년 예술인 대상 2024 성남문화재단 예비 예술인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성남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김정엽 연구자(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팀 거버넌스 운영그룹)의  기획 및 진행으로 구성 ▲지역 기반 청년예술 정책과 제도 ▲예비 예술인의 일상과 삶 ▲예비 예술인의 정체성 등 세 가지 주요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음악, 디자인, 공간/기획 분야 예술인들이 참가하여 수도권 및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며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예술가들은 "예비 및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사업 설명회, 교육,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무용, 연극, 회화 부문 예술가들이 예비 예술인들의 현장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광민 예술가는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도전과 정체성 확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예비 예술인으로서의 예술인'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인의 지위와 정체성,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극, 음악, 국악, 디자인 등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은 예술적 성장과 결속력을 위한 멘토링의 중요성, 예술인 용어의 구분과 정책의 효과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예비 및 청년 예술가들이 느끼는 현실을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과 경쟁력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참여자들을 응원했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의 주요 의견은 내년 청년 예술 지원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며, 8월 중 성남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라운드 테이블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예비 및 청년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정기 기자 papago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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