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장서 페인트 작업 중 폭발...50대 작업자 중상

2024.07.28 12:07:28 15면

50대 남성 A씨, 등에 2도 화상

 

인천 한 부품 제조공장에서 페인트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해 50대 작업자 1명이 크게 다쳤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50분쯤 남동구 고잔동 공작기계 부품 제조공장 내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가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소화기로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A씨는 당시 식당 바닥에 방수 페인트를 칠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페인트 작업 중 유증기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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