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LG전자, 이미지 변신에 박차

2024.07.29 14:37:33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캠페인 진행
B2B 사업 성장세 힘입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장

 

LG전자가 24년 만에 기업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알리는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한다.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캠페인 영상은 종합편을 포함해 모빌리티 솔루션, 에어 솔루션 등 총 3편이다.


지난해 미래 비전 선포 이후 홈을 넘어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해 온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고객들에게 선명하게 보여주고, 혁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LG전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동 공간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부터, AI 스마트홈 솔루션, webOS 솔루션, HVAC 솔루션까지, LG전자는 일상 속 모든 공간에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모빌리티 솔루션 영상에서는 LG전자가 홈에서의 경험을 이동 공간으로 확장하는 변화, 탐험, 휴식 테마를 소개하며,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에어솔루션 영상에서는 칠러, 히트펌프 등 LG전자의 우수한 HVAC 기술을 바탕으로 주거 공간부터 상업 공간까지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곳에서 ‘전지구적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LG전자의 노력을 보여준다.


LG전자는 B2B 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해 10조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스타 사업본부’로 자리매김했고, 올해 2분기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고효율 칠러 등을 앞세운 상업용 HVAC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제조·생산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3000억 원 수준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기존의 제품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구독 사업, 콘텐츠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며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순환형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은 지난해 1조 1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유니콘 사업으로 자리매김했고,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은 올해 조 단위 이상 매출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판매 시점에만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던 기존의 제품 중심 사업에서 구독, 콘텐츠, 서비스 등 무형(Non-HW)의 사업을 통해 수익을 지속 창출하는 순환형(Recurring) 모델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낸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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