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프로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열띤 대결을 펼쳤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2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의 첫 부산 원정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경기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올 시즌 첫 번째로 프로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었다.
특히,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이대호가 617일 만에 사직 야구장을 찾아 부산 야구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다. 여기에 가수 이승철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경기 전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사직 야구장을 가득 채운 응원 열기 속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이대은은 첫 이닝을 깔끔하게 마쳤다. 2회 초에는 이대호가 3유간을 가르는 안타를 쳤고, 3회에는 임상우와 박용택의 활약으로 ‘최강 몬스터즈’가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대은이 3실점을 하며 위기를 맞았다.
‘최강 몬스터즈’는 4회에 박재욱과 정의윤의 안타로 자이언츠 투수를 강판시켰다. 정현수가 자이언츠 투수로 등장해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을 상대했다. 정현수는 ‘최강야구’ 최초의 아마추어 투수로 지난 시즌 ‘최강 몬스터즈’와 함께했으나, 이제는 자이언츠 소속으로 적수가 되어 강력한 피칭을 선보였다.
정현수는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과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던진다. 최강의 적을 만난 ‘최강 몬스터즈’가 정현수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최강 몬스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직관 경기 결과는 오는 8월 5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보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