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 대상 '우주탐험대' 프로그램을 총 8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도서관 3층 우주과학교실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성남지역 초등학교 4학년생 20명으로 태양 관측, 로켓 제작, 인공위성 탐사, 에어 로켓 만들기, 화성 착륙 실험 등 다양한 우주과학 관련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신청은 오는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은 11만 5000권의 장서를 보유한 자료실 외에도 최첨단 천문우주과학 체험시설을 갖춘 특화도서관이다. 우주체험관에는 전시실, 천체투영실, 천체관측실 등이 설치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다양한 과학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미래 과학자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