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산림병해충 꼼짝마! 드론예찰로 사각지대 해소

2024.08.01 14:49:57 15면

AI 예찰 드론 스테이션 구축...8월까지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

 

강화군이 산림병해충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상 방제 및 드론 예찰 등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미국흰불나방, 매미나방 등은 잎을 갉아먹고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며,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림지와 생활권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군은 이미 지난 5월부터 병해충 예찰단과 지상방제단 51명을 채용해 선제적 예찰 및 방제활동을 시작했다. 6월부터는 인력 예찰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AI 예찰 드론 스테이션을 구축해 촘촘한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산림과 농경지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와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림 인근 주택가 등 병해충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온현상과 장마로 인해 산림병해충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유지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