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인천은 폭염으로 '펄펄'...인천시, 4일 0시 기준 온열질환자 68명 발생

2024.08.04 14:00:56 인천 1면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0개 부서 가동 중...

4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도 주말 내내 찜통더위로 펄펄 끓었다. 

 

인천은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강화와 옹진 지역을 제외하고 폭염경보가 내렸고, 같은 시각 기준 서해5도 지역을 포함한 인천 옹진군은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일요일인 4일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는 전날보다 6명 더 늘은 68명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도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8~33도)보다 높고 열대야(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면서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행정안전부도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재 10개 부서가 주말에도 근무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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