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깝고 수도권교통 요충지
<속보>하남시의회가 자금조달 계획부실 등의 이유를 들어 부결처리한 풍산지구 공동주택 건설과 관련, 시가 투자가치와 사업성이 밝다며 사업계획안을 보완하고 시의회에 재상정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본보 2004년 12월 23일자 13면 보도>
27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지난 25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12월 시의회로부터 부결처리됐던 '풍산지구 공동주택 취득 및 공동주택 건설안에 대해 재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위원들은 하남풍산지구는 서울시와 경계지역이면서 88올림픽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판교~구리간 고속도로를 관통하는 수도권교통의 요충지로 서울시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지적했다.
또 한강, 미사리조정경기장, 검단산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수도권 최상의 주거지역으로서 아파트 청약대상 시민들의 각광이 예상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사업계획안을 시의회에 재상정키로 했다.
조정위는 그러나 시의회에서의 '공유재산관리계 부결을 고려, 조건부 지방채 발행 사항에 대해서는 지방재정법 제11조(일시차입금)규정에 의거, 지방채 발행전 일시차입금으로 토지 계약금 등을 지급하고 건축비 등에 대해서는 분양 수입금으로 지출하며 실시설계 기간단축으로 지방채 발행의 조속한 승인을 통한 자금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세부보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인력부족으로 부실사업 추진우려에 대해서도 현재는 2명이 업무수행을 하고 있으나 본격사업 추진시 조직을 변경, 전담인원을 6~7명으로 확대구성하고 분양 등 전문적인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사항과 일시적으로 소요인력이 많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회사에 위탁운영하는 등의 별도의 대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풍산지구 택지공급은 지난 2003년 6월 30일 건교부로부터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받고 2004년도 2월 경기도의 대형공사 집행기본계획 심의 의결, 4월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중앙심사를 거쳐 10월 503억원의 지방채발행 승인(실시설계후 2단계 투융자 심사결과에 따라 발행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나 지난해 12월 시의회로부터 자금조달 계획 부실 등의 사유로 부결돼 사업추진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다.
이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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