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40주 맘적금’ 출시…출산축하금 30만 원 제공

2024.08.19 17:08:08

 

신한은행이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상생금융 신상품 ‘40주, 맘(Mom)적금’을 출시했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가입기간 중 출산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출산축하금도 지원하는 상품이다. 만기는 임신 기간에 맞춰 40주로 정해졌으며 매주 최대 10만 원까지 입금 가능하다. 3만 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신한 SOL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2.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5%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총 납입 회차 90%(36주, 주 1회 이상)이상 달성 시 연 2%p ▲적금 보유 기간 중 자녀 출산 시 연 0.5%p로 구성됐다.

 

출산축하금은 적금 보유기간 중 자녀를 출산한 엄마 고객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40주, 맘(Mom)적금’에 30만 원 이상 납입하고 출산 자녀가 등록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는 선착순 1만명 엄마 고객에게 출산축하금 30만 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응원하고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적금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이슈 해결에 동참하는 다양한 상생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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