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역대급 폭염 속 에너지 관리 서비스 '인기'

2024.08.20 11:12:06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에스원이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에너지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에스원에 따르면 '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최적의 에너지 소모 기준에 의거, 에너지 절감 방안을 진단계획부터 개선사항 발굴, 에너지 인프라 개선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고정 비용 절감,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우선, 에너지 사용량을 조절해주는 '자동 제어 시스템을 통해 건물 내 사람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 냉∙난방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등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사전에 방지한다. 또한 사용 중인 에너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전력 사용량이 일정 수준을 넘길 경우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내 과도한 에너지 소비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준다. 실제로 이를 이용한 서울의 한 대형 빌딩의 경우, 여름철(7~8월) 전기 사용량을 24%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에스원은 '설비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돕는다. 에스원 건물 내 노후화된 설비를 일일이 찾아 실제 에너지 절감량(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한 양)을 시뮬레이션해 고객사에 제안,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설비 교체를 원하지 않는 고객사에는 냉·난방 공조(HVAC) 설비 필터 교체 및 세척 등으로 기존 설비의 효율을 극대화해 에너지 절감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고객사 임직원 대상으로 건물 에너지 감축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절전 스티커 부착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건물 곳곳에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 등을 게시해 에너지 절약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관리는 물론, 고객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게 에스원 측 설명이다. 에스원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으로 등록돼 전문 기술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비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전문 기업으로서 평가받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과 최근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비용 부담, 기업의 ESG 실천 요구 강화 등으로 인해 '에너지 관리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며 "에스원은 자동 관제 모니터링 노하우를 활용한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사 ESG 경영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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